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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이리나 - 보컬, 거문고, 대금 기타 소악기등..
산하 - 어쿠스틱/일렉기타, 행드럼, 클라리넷 일렉트로닉 사운드등..
산하 - 모든 곡의 작사,작곡 ,편곡
자각몽(自覺夢ZAKAKMONG)
삶이..꿈 인 듯...
꿈이..삶 인 듯...,
삶이 따로 없고 꿈이 따로 없다.
지금 이 순간,,
그저 의식과 무의식의 일부를 드나들며 오고 간다.
그 공간 사이를 넘나드는 실체의 연속에 존재하나 하지 않듯,,
오늘도 자각몽(自覺夢)을 꾼다.
자각몽(自覺夢)ZAKAKMONG은, 2023년결성된 혼성 듀오 앰비언트밴드이다.
보컬과 악기의 어쿠스틱 사운드에 일랙트로닉과 네츄럴사운드를 배가하여 연주한다. 고전적인 어쿠스틱사운드의 중심축에 몽환적인 사운드를 구성하여 일상과 비현실 사이의 모호성에 주목하며 그것을 반복하고, 음율화하고 단순함을 이끌어낸다.
앰비언트의 몽환과 사색적인 분위기에 서정적이며, 쉬운 멜로디를 반복하여, 현상 뒤에 따라오는 여백에 공명과 소리의 명상성을 이끌어낸다. '개인적인 심안(alone)에서 자연과 우주(all one)와의 교감과 연결'의 선상에 놓인 듯, 꿈을 꾸는 듯 하다.
1.가르바(Garbha)
가르바(Garba)는 산스크리트어로 여성의 자궁을 의미하며, 여성의 모습으로 표현된 신이 우주(jagat)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존재임을 뜻하기도 한다. 요가에서 가르바(Garbha)는 자궁속의 아기를 표현하며, 고통과 평온함의 극 면을 그리기도 한다.
음악은 가파른 세상과 비로소 자기안에 들어 평온을 찾은 듯한 시점을 나열하며 로드무비형식으로 풀었다.
거문고의 처음과 끝은 '나(alone)'이며 동시에 우리(all one)로 귀결된다. 처음(도입부)에 생성하여 느긋하다 그 부드러움을 알기도 전에, 세상의 흐름에 몸을 두어 자기의 속도를 잊고 달려간다. 이윽고 자기 연민으로 추억하다 치열하다 위로하다 극강으로 치 달아 서는, 모든 과부하로부터 상처로부터......,이윽고 부서지듯 안착한다. 비로소 이 세상의 자궁 속으로 내어 맡기어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그 부드러운 어머니의 감촉과 향기를 기억하듯...자기 안에 아이를 품듯이 아주 길고 포근한 손길과 느긋하게 숨을 깊게 마시고 내쉬어 본다.
2 바람의 말(Lung ta)
이방인이 티베트고원에 발을 들여 놓을 때 처음 반기는 깃발들을 룽따(Lung ta)한다. 이 오색의 깃발들은 마을의 입구에서부터 거의 모든 곳에 걸려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룽따는 바람의 말(Horse wind)이란 뜻이며 긴 밧줄에 오색으로 기도문을 걸어 길게 늘어놓는다. 야성이 살아있는 강열한 햇빛 속에서 난반사 되어 발하며 펄럭이는 오색 깃발은 온통 가시광선으로 현란하게 느껴진다. 더구나 그 펄럭임 소리는 맹수 용맹과 무릇 거센 황무지와 우뚝 솟은 기상을 닮은 여느 티벳인의 모습 같기도 하다. 바람 많은 고원에서 사는 그들은 바람을 신[Lha]의 뜻을 전하는 전령이라고 생각하여 바람을 상징화 하여 말로, ‘룽따’, 즉 ‘바람의 말’ 의 형상이었다.
2017년 십여 년이 훌쩍 지난 뒤 다시 찾은 그곳은 다른 면모로 변하고 있었다. 그들의 용맹과 기상을 기리며 동시에 아픔과 실향失鄕을 위로하는 곡이다.
3 운무(雲霧)
낙엽귀근(落葉歸根)
겨울이 되면 낙엽도 뿌리로 돌아가 듯..
부디 잘 가세요~
잘 사셨으니 잘 가시겠지요..
그 가시는 길이 처음이라 잘 모르고 잘 보이지 않더라도,
그 가시는 길에 드리지 못했던 우리들의 음악을 들려 드립니다.
아무리 아쉽지 않고 슬프지 않으려고 애써봐도 이게 우리의 최선인 듯 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당신의 모습과 당신의 당부와 당신의 배려로 과분하게 살면서도 보고 싶은 그리움이 더 선명해 집니다.
부디 우리 걱정 하지 마시고 당신만의 안락속에서 영원히 평안 하세요.._()_
4. Lazy Pump
애월 바닷가에는 3층짜리 낡은 건물을 개조해 만든 한 카페가 있다. 그곳의 한 켠에는 아주 오래된 듯한 커다란 무쇠덩어리가 놓여져 있고 그것은 바다에서 물을 끌어 올리던 앤진 이었다. 원래 그곳은 오래전에 고기를 가두어 기르던 양식장 이었고 바닷물을 길어 올리던 강력한 펌프앤진 이었던 것이다. 지금은 쓰임새를 잃고 있지만, 어마한 크기에서 느껴지는 견고함과 육중함, 커다란 심장의 배기음이 우렁차게 들리는 듯 하다. 그곳의 쥔장은 그것을 마치 기념하고 추억하고 위로 하듯이 'Lazy Pump'라는 이름의 카페로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그 이름을 모티브로 영감 되어 만들어졌다. 한때의 강력한 추진력과 지칠 줄 모르는 힘은 마치 우리의 젊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그렇게 뜨겁게 치다르기만 했던, 그렇게 언제고 멈출 수 있다는 쓰임새도 잊은 체 영원할 것 같은 우리의 착각도 언젠간 커다란 저항에서나, 쉼 없는 경쟁에서나, 아니면 스스로 찾아 오는 공허함에서 멈추거나 쓰러짐도 잊은 체..
그리고 이제는 좀 멈추라 말한다. 이제 그만 쉬라고, 이제는 그만 내려 놓고 네 푸른 하늘과 네 안의 걸음으로 느긋했던 일상에 조용히 내려와 앉으라 말한다
5. 그땐 애 몰랐을까...
그땐 왜 몰랐을까 그땐.. 그땐..
노을 진 후에 진짜인 노을과 꽃 질 때 피어나는 이름모를 꽃들
그땐 왜 몰랐을까
무작정 좋아 웃어만 주던 아프도록 그리운 당신…
그땐 왜 몰랐을까
당신의 침묵이 사랑이었음을
그땐 왜 몰랐을까
너무 익숙해 떠나온 후회.. 떠남은 자의 책임과 외로움
그땐 왜 몰랐을까
이별 후에야 알아버린 너의 의미
그땐 왜 몰랐을까
너무 힘들다 애쓰는 나
6. 월첨(月尖)
초승달에서 양끝의 뾰족한 부분을 월첨(月尖)이라 한다.
이 곡은 단 두대의 악기를 사용했다. 하나는 변형 만돌리의 날카로운 소리를, 또다른 하나는 배음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대금소리로 대조를 이루었다. 마치 초승달의 양끝의 뽀족한 면을 의도적으로 대비한 것이다. 더러는 대립구조로 갈라서다, 더러는 긴밀히 갈등하고 또 더러는 유유자적 서로의 존재를 들어주고 바라본다.
달 빛에 이르면.. 달 끝에 닿으면.. 있는 모습 그대로 가리..
같이 가듯 홀로 서며, 홀로 가듯 함께 선다
7. 아무일 없다
어릴 적 이 세상이 두려워 장롱 속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되새긴다.. 네가 아무일 없다고 생각하면 이 세상은 아무일 없다.. 삶이 힘들어 질 때마다,,아버지의 말씀.. “아무 일 없다.” 아버지 떠나 보내고,, 머리 속에서 맴도는 말.. 아무일 없다는 떠오르는 음율로 한번 녹음을 했다..
오직 모를 뿐 나서지도.. 바라지도.. 오직 지켜보고,, 여여하게 있을 뿐.. 자연의 변화도.. 모든 것이 본래무일물.. 본래의 모습 그대로 돌아갈 뿐…
"괘안타 아무일 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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